교육 목표
성공이란 '끝가지 해내는 것'임을 기억하고
매주 끝까지 해낸 성공 경험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기획 의도_기획자의 편지
나는 성공한 어른인가요?
어른이 되니 '성공' 이라는 단어 앞에서 '
괜시리 작아집니다.
나는 유명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고, 큰 성과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년뒤, 소원이가
"선생님 , 제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아니에요.
유명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고, 성과도 없거든요. " 라고 말한다면
뭐라고 답해줄까요?
7월에는 사회가 정해둔 '성공의 척도' 말고,
진짜 '성공한 인생'의 기준을 세워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는 그릿(grit) 이라는 책에 주목했습니다.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는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과,
반대로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하는이들을 연구했습니다.
그녀는 성공이란, 끝까지 해내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사회적으로 끝까지 해낸 이들은 <열정적인 끈기,grit>가 있었습니다.
외모, 재능, 성격 등 타고난 것의 힘보다
성공은 끝까지 해내는 열정적 끈기로 만듭니다.
이번달에 우리는 <옥수수 수염>이라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열정적 끈기 <그릿_grit> 를 통해
성공하는 경험과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려합니다.
아이들이 성공의 기준을 이해하고,
끝까지 해내려면 끈기가 있어야함을
몸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며
7월 수업을 기획합니다.
주차별 수업목표
뛰논은 다양한 질문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갑니다.
1주차 : 개념 익히기
책을 읽고 '성공'에 대한 관점을 성장시킬 수 있다.
* 함께 읽는 책 _ 옥수수 도사(전래 동화)
내용보기
:
https://drive.google.com/file/d/107Y1Ig42GzPTz1jIDGFxMjzljE7D0rSX/view?usp=sharing
2주차 : 나와 연결하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성공 경험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
* 함께 읽는 책 _ 그릿
내용 보기 (요약본)
: https://www.notion.so/4ea3a994e11c4e129f712714696cad13
3주차 : 성공 자료 찾기
성공에 대한 추가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는 능력을 키운다.)
*선생님이 찾은 자료
84살의 할아버지의 성공
https://youtu.be/rLtFCm_MJJE
김연아의 성공
: https://www.youtube.com/watch?v=-2N_GDjcB8M
4주차 _ 그릿 운동회
그릿 운동회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험을 쌓아간다.
‘성공은 끝까지 하는 거야.’
7월 수업 주제입니다.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는 태도에서 온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어요.
첫번 째 수업 시간,
아이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아이들의 기존 생각이 궁금했거든요.
‘성공’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입니다.
선생님의 깨달음
부끄러운 고백을 할게요.
수업을 기획하며
아이들의 답을 미리 예상했어요.
"<성공하면 떠오르는 단어는?>하면
‘ 돈, 부자, 1등' 이라고 하겠지.
그럼 ‘성공은 끝까지 하는 거예요.’라고
말해줘야지."
제 생각은 와장창 깨졌어요.
아이들은 성공에 대한
소중한 경험과 가치를 말했죠.
성공에 대해
편견을 가진 건 오히려 저였죠.
‘성공’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으며
다짐했어요.
“아이들은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어.
그 멋진 생각을 깊고, 넓게 만들어주자.
그게 나의 역할이야.”
7월 첫 수업,
아이들이 준 깨달음이었습니다.
성공의 개념을 배우고
나의 성공 경험을 말해봅니다.
배운 것과 관련된
나의 경험을 떠올리면
나와, 배움이 연결되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나의 성공경험은 무엇인가요?
선생님의 깨달음
성공 경험에 대해 나눌 때
“나는 성공한 게 없어.”라고
말한 아이가 있었어요.
그러자 친구들의 대화가 시작되었어요.
“너 걸을 수 있잖아.
아가들은 걷기 전에 1000번은 넘어 진대.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걷는거래.
넌 걷기 성공한거야!”
“ 너 지난번에 글도 뒷장까지 썼잖아.
그것도 성공이야.”
“웃음참기 놀이할 때 끝까지 참았잖아.
그것도 성공이야.”
“뛰논 안 빠지고 오잖아.
그것도 성공이야.”
"너 나한테 매일 잘해주잖아.
매일매일 잘해주는 거 힘들어.
그것도 성공이야."
아이들의 세계에는
참 많은 성공이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를 알아봐주는
'마음'이 있었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말했어요.
"서로를 알아봐주는
친구들이 있는 게
진짜 성공이네요."
아이들 생각을 확장해갑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생각을 넓혀가죠.
그릿의 저자, 안젤라 더크워스는 말했어요.
“성공한 사람들은 그릿이 있다.
그릿은 그냥 노력이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이다.
매일 목표를 정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릿이다.”
참고자료 : 안젤라더크워스에게 온 편지
https://www.notion.so/4ea3a994e11c4e129f712714696cad13
안젤라 더크워스의 글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더 멋진 성공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선생님의 깨달음
수업을 준비하며
참 많은 연구를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공부와 연구도
아이들의 생각만큼 빛나지 않았어요.
빛나는 생각을 정리하며
가장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이 생각을 하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고 고민하고
망설였는지 보여드릴 수 없다는 거예요.
치열한 고민 끝에
마음에 드는 생각이 나오면
얼마나 빛나는 눈빛으로 말하는 지도요.
이 모든 순간이 참 귀함을 알기에,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더 단단히 만들어가겠습니다.
부모님 교육자료
그릿은 왜 1년에 1번씩 하나요?
'그릿'은 뛰논의 교과서같은 책입니다.
그릿은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자세>를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단순히 노력만 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개선하죠.
매일 목표를 향해 개선하는 것. 바로 <그릿>의 핵심입니다.
7월, 그릿 수업을 한다고 하자 친구들이 묻습니다.
"선생님, 그릿은 왜 1년에 한 번씩 해요?"
"친구들에게 그릿이 습관이 되었으면 해서요."
뛰논을 다닌 친구들은 그릿이 삶의 <습관>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1년에 한번 수업을 반복해야 하죠.
바로 뇌의 '신경가소성'때문입니다.
신경가소성은 '뇌는 일생동안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뇌는 10대에 완성되고
더이상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1990년 신경가소성에 대한 활발한 연구 결과,
인간의 뇌는 학습과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변하고 발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은 새로운 연결(connection)을 통해
새로운 경로(pathways)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어떤 연결은 강화되고(strengthen) 어떤 연결은 약화되는(weaken) 것을 포함합니다.
신경 가소성에서 중요한 규칙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Fire together, wire together”이고 다른 하나는 “Use it or lose it”입니다.
전자는 신경세포들이 함께 전기화학적 신호를 주고받으면
이들 간에 새로운 연결이 생기고 새로운 신경망이 생성되며,
후자는 사용하지 않으면(반복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잊는다는 것,
즉 새로 배운 것을 연습하지 않으면 회로는 약화되고 급기야는 소멸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일수록 길의 폭이 넓어지고 선명해지며
다니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 길은 서서히 흔적이 없어지게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후자가 주는 교훈은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자주 회상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잊는다.”라고 말할 수 있죠.
* 출처 : 뇌과학과 학습혁명
아이들이 삶에서 <그릿>을 습관화하려면
뇌에 그릿을 끊임없이 연결해줘야 합니다.
1년에 한번, 그릿을 반복해서 하는 것.
그릿이 삶의 습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집에서 그릿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그릿의 저자 <안젤라 더크워스>는 두 자녀를
그릿있게 키우기 위한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그 규칙은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였죠.
이 규칙에는 세가지 조항이 있습니다.
1) 엄마 아빠를 포함한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합니다.
엄마(안젤라 더크워스) 는 '요가'를 연습한다고 말하고,
아빠는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한 개씩 말했죠.
첫째 아이는 '피아노 연주'를 골랐습니다.
2) 어려운 일도 그만 둘 수 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은 끝까지 합니다.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지만 정해진 기간은 끝까지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다 힘들다고 하면 바로 '그만 하자.'라고 말하지 않았죠.
대신 '우리 그럼 기간을 정하자.'라며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간'을 약속했습니다.
중간에 아무리 힘들어도 이 기간이 될 때까지는 그만 둘 수 없죠.
대신, 기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할지, 하지 않을지를 정합니다.
이 과정이 쌓이면 아이들은 '목표를 모두 내가 달성했어.'라는 그릿 습관이 쌓이게 됩니다.
3)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합니다.
관심없는 어려운일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리가 됩니다.
따라서 어려운 일은 아이가 스스로 정하도록 해야 하죠.
안젤라 더크워스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끝까지 해내는 투지, 기개'가 커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그릿을 키웠던 안젤라 더크워스의 이야기가
뛰논 부모님들의 양육에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옥수수나무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PuJ_p6-126c
교육 목표
성공이란 '끝가지 해내는 것'임을 기억하고
매주 끝까지 해낸 성공 경험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기획 의도_기획자의 편지
나는 성공한 어른인가요?
어른이 되니 '성공' 이라는 단어 앞에서 '
괜시리 작아집니다.
나는 유명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고, 큰 성과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년뒤, 소원이가
"선생님 , 제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아니에요.
유명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고, 성과도 없거든요. " 라고 말한다면
뭐라고 답해줄까요?
7월에는 사회가 정해둔 '성공의 척도' 말고,
진짜 '성공한 인생'의 기준을 세워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는 그릿(grit) 이라는 책에 주목했습니다.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는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과,
반대로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하는이들을 연구했습니다.
그녀는 성공이란, 끝까지 해내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사회적으로 끝까지 해낸 이들은 <열정적인 끈기,grit>가 있었습니다.
외모, 재능, 성격 등 타고난 것의 힘보다
성공은 끝까지 해내는 열정적 끈기로 만듭니다.
이번달에 우리는 <옥수수 수염>이라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열정적 끈기 <그릿_grit> 를 통해
성공하는 경험과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려합니다.
아이들이 성공의 기준을 이해하고,
끝까지 해내려면 끈기가 있어야함을
몸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며
7월 수업을 기획합니다.
주차별 수업목표
뛰논은 다양한 질문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갑니다.
1주차 : 개념 익히기
책을 읽고 '성공'에 대한 관점을 성장시킬 수 있다.
* 함께 읽는 책 _ 옥수수 도사(전래 동화)
내용보기
: https://drive.google.com/file/d/107Y1Ig42GzPTz1jIDGFxMjzljE7D0rSX/view?usp=sharing
2주차 : 나와 연결하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성공 경험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
* 함께 읽는 책 _ 그릿
내용 보기 (요약본)
: https://www.notion.so/4ea3a994e11c4e129f712714696cad13
3주차 : 성공 자료 찾기
성공에 대한 추가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는 능력을 키운다.)
*선생님이 찾은 자료
84살의 할아버지의 성공 https://youtu.be/rLtFCm_MJJE
김연아의 성공
: https://www.youtube.com/watch?v=-2N_GDjcB8M
4주차 _ 그릿 운동회
그릿 운동회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험을 쌓아간다.
‘성공은 끝까지 하는 거야.’
7월 수업 주제입니다.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는 태도에서 온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어요.
첫번 째 수업 시간,
아이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아이들의 기존 생각이 궁금했거든요.
‘성공’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입니다.
선생님의 깨달음
부끄러운 고백을 할게요.
수업을 기획하며
아이들의 답을 미리 예상했어요.
"<성공하면 떠오르는 단어는?>하면
‘ 돈, 부자, 1등' 이라고 하겠지.
그럼 ‘성공은 끝까지 하는 거예요.’라고
말해줘야지."
제 생각은 와장창 깨졌어요.
아이들은 성공에 대한
소중한 경험과 가치를 말했죠.
성공에 대해
편견을 가진 건 오히려 저였죠.
‘성공’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으며
다짐했어요.
“아이들은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어.
그 멋진 생각을 깊고, 넓게 만들어주자.
그게 나의 역할이야.”
7월 첫 수업,
아이들이 준 깨달음이었습니다.
성공의 개념을 배우고
나의 성공 경험을 말해봅니다.
배운 것과 관련된
나의 경험을 떠올리면
나와, 배움이 연결되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나의 성공경험은 무엇인가요?
선생님의 깨달음
성공 경험에 대해 나눌 때
“나는 성공한 게 없어.”라고
말한 아이가 있었어요.
그러자 친구들의 대화가 시작되었어요.
“너 걸을 수 있잖아.
아가들은 걷기 전에 1000번은 넘어 진대.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걷는거래.
넌 걷기 성공한거야!”
“ 너 지난번에 글도 뒷장까지 썼잖아.
그것도 성공이야.”
“웃음참기 놀이할 때 끝까지 참았잖아.
그것도 성공이야.”
“뛰논 안 빠지고 오잖아.
그것도 성공이야.”
"너 나한테 매일 잘해주잖아.
매일매일 잘해주는 거 힘들어.
그것도 성공이야."
아이들의 세계에는
참 많은 성공이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를 알아봐주는
'마음'이 있었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말했어요.
"서로를 알아봐주는
친구들이 있는 게
진짜 성공이네요."
아이들 생각을 확장해갑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생각을 넓혀가죠.
그릿의 저자, 안젤라 더크워스는 말했어요.
“성공한 사람들은 그릿이 있다.
그릿은 그냥 노력이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이다.
매일 목표를 정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릿이다.”
참고자료 : 안젤라더크워스에게 온 편지
https://www.notion.so/4ea3a994e11c4e129f712714696cad13
안젤라 더크워스의 글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더 멋진 성공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선생님의 깨달음
수업을 준비하며
참 많은 연구를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공부와 연구도
아이들의 생각만큼 빛나지 않았어요.
빛나는 생각을 정리하며
가장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이 생각을 하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고 고민하고
망설였는지 보여드릴 수 없다는 거예요.
치열한 고민 끝에
마음에 드는 생각이 나오면
얼마나 빛나는 눈빛으로 말하는 지도요.
이 모든 순간이 참 귀함을 알기에,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더 단단히 만들어가겠습니다.
부모님 교육자료
그릿은 왜 1년에 1번씩 하나요?
'그릿'은 뛰논의 교과서같은 책입니다.
그릿은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자세>를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단순히 노력만 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개선하죠.
매일 목표를 향해 개선하는 것. 바로 <그릿>의 핵심입니다.
7월, 그릿 수업을 한다고 하자 친구들이 묻습니다.
"선생님, 그릿은 왜 1년에 한 번씩 해요?"
"친구들에게 그릿이 습관이 되었으면 해서요."
뛰논을 다닌 친구들은 그릿이 삶의 <습관>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1년에 한번 수업을 반복해야 하죠.
바로 뇌의 '신경가소성'때문입니다.
신경가소성은 '뇌는 일생동안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뇌는 10대에 완성되고
더이상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1990년 신경가소성에 대한 활발한 연구 결과,
인간의 뇌는 학습과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변하고 발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은 새로운 연결(connection)을 통해
새로운 경로(pathways)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어떤 연결은 강화되고(strengthen) 어떤 연결은 약화되는(weaken) 것을 포함합니다.
신경 가소성에서 중요한 규칙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Fire together, wire together”이고 다른 하나는 “Use it or lose it”입니다.
전자는 신경세포들이 함께 전기화학적 신호를 주고받으면
이들 간에 새로운 연결이 생기고 새로운 신경망이 생성되며,
후자는 사용하지 않으면(반복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잊는다는 것,
즉 새로 배운 것을 연습하지 않으면 회로는 약화되고 급기야는 소멸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일수록 길의 폭이 넓어지고 선명해지며
다니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 길은 서서히 흔적이 없어지게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후자가 주는 교훈은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자주 회상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잊는다.”라고 말할 수 있죠.
* 출처 : 뇌과학과 학습혁명
아이들이 삶에서 <그릿>을 습관화하려면
뇌에 그릿을 끊임없이 연결해줘야 합니다.
1년에 한번, 그릿을 반복해서 하는 것.
그릿이 삶의 습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집에서 그릿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그릿의 저자 <안젤라 더크워스>는 두 자녀를
그릿있게 키우기 위한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그 규칙은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였죠.
이 규칙에는 세가지 조항이 있습니다.
1) 엄마 아빠를 포함한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합니다.
엄마(안젤라 더크워스) 는 '요가'를 연습한다고 말하고,
아빠는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한 개씩 말했죠.
첫째 아이는 '피아노 연주'를 골랐습니다.
2) 어려운 일도 그만 둘 수 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은 끝까지 합니다.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지만 정해진 기간은 끝까지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다 힘들다고 하면 바로 '그만 하자.'라고 말하지 않았죠.
대신 '우리 그럼 기간을 정하자.'라며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간'을 약속했습니다.
중간에 아무리 힘들어도 이 기간이 될 때까지는 그만 둘 수 없죠.
대신, 기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할지, 하지 않을지를 정합니다.
이 과정이 쌓이면 아이들은 '목표를 모두 내가 달성했어.'라는 그릿 습관이 쌓이게 됩니다.
3)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합니다.
관심없는 어려운일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리가 됩니다.
따라서 어려운 일은 아이가 스스로 정하도록 해야 하죠.
안젤라 더크워스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끝까지 해내는 투지, 기개'가 커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그릿을 키웠던 안젤라 더크워스의 이야기가
뛰논 부모님들의 양육에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옥수수나무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PuJ_p6-126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