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안내
12월 뛰논 수업 주제는
'꿈'입니다.
꿈 교육이란?
우리 뇌의 무한한 가능성,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힘을 잘 활용하여 건강, 행복을 실천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교육.
꿈 교육이 필요한 이유
‘알파고’라는 인공지능과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승리를 장담했던 사람들에게 1승 4패라는 결과는 충격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알파고’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뒤덮었습니다.
“‘알파고’가 어디에 있는 고등학교예요?”라는 유머가 부모님들 사이에 화두가 되었으며,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을 찾아서 진로 변경을 고민하는 아이들,
‘컴퓨터 코딩’을 배우는 아이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20년 내에 미국의 700여 개 직업 중 절반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통계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20년 뒤 세상의 모습은 지금과 확연히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이런 시대, 아이들에게 “꿈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튜버요, 선생님이요. 축구 선수요.”처럼 직업을 말하곤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꿈 = 직업’으로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끊임없이 직업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에 아이들에게 꿈 = 직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신, <꿈은 네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행복한 가정에 살고 싶다면 그 세상을 만드는 것, 그려보는 것이라고요.
직업을 넘어 내가 사는 세상을 꾸려가는 것이 꿈임음,
알아가면서 아이들이 미래를 더욱 믿음있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꿈 교육을 하면 좋은 점.
1.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집니다.
사람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긍정적인 자아상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교육심리학자 제르맹 뒤끌로는 ‘자아 존중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며 희망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에너지’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인식하면서 자신만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합니다. 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충분히 꿈꾸고 그려가며 내가 삶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커지게 됩니다.
2. 스스로 방향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이들은 꿈에 대한 생각이 자주 바뀝니다.
그러므로 지식을 전수하는 주입식 교육으로 꿈=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도록 하는 것보다는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힘이 길러진다면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아이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멋지게 꿈을 펼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보려 합니다.
단순히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생각하고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과거에는 한국 안에서 경쟁했었다면, 지금은 세계인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컴퓨터와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컴퓨터와 로봇의 발전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일자리 40억 개 중 절반이 없어질 것이다.”라고 말하였고 컨설팅 기관 매킨지 또한 ‘대부분의 일자리는 인터넷 때문에 사라질 것이며 대신 26억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분명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인해 앞으로 직업세계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로봇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사람이 해야만 하는 하는 영역은 존재하기에 아이들에게
‘내가 스스로 직업을 창조’할 수 있음도, ‘없던 일을 만들어갈 수 있음’도 끊임없이 전달하며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과거 미국의 한 어부가 강가에서 돌멩이를 주워 대문 틈에 끼워 놓았는데
지나가던 지질학자가 그 것을 보고 팔라고 해서 10달러에 팔아 횡재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보잘것없어 보이던 그 돌멩이는 다이아몬드 원석이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은 안 어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어부의 눈을 가지고 보느냐 지질학자의 눈으로 보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입니다.
선생님들은, 지질학자처럼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려 합니다.
12월, 단순히 직업을 생각하는 것을 넘어
주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을 함께 키워가겠습니다.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 '꿈'
부모 교육 자료
A, B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엄마가 학교 선생님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죠.
그런데, 직업을 대하는 아이의 생각이 달랐습니다.
A아이는 꿈에 대해 말하면 ‘선생님’만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엄마가 선생님이 최고래요. 선생님이 제일 안정적이래요. 저도 선생님 할래요.”
B아이는 정말 세상의 다양한 업에 대해 말했죠.
“저는 하고 싶은 게 진짜 많아요!”
라면서 신기한 업에 대해 끊임없이 말을 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B아이 부모님을 만나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외고 상담선생님이에요.
그러다보니 정말 다양한 직업의 부모님을 만나요.
그러면서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재미있고 신나는 업이 많다는 걸요.
그래서 저희 아이에게는 더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엄마가, 부모가, 선생님이 보여주는 세상이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의 크기일 수 있다는 것을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업이 있고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우리 어른들이 조금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뛰어노는 논술 선생님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는 세상을 꿈꿔요!
에누마 이수인 대표.
에누마는 엔씨소프트 출신 부부 창업가 이수인 대표와 이건호 대표가 2012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교육 스타트업입니다.
2013년 출시한 학습 앱 ‘토도 수학(Todo Math)‘가 세계 20개국 애플 앱스토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고,
1300여개 미국 초등학교가 수학 교재로 쓸 정도로 교육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에누마는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주도적으로 후원하는 엑스프라이즈(XPRIZE) 재단의
전 세계 아동 문맹 퇴치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에서
5년 동안 40여개국 700여팀과의 경쟁을 뚫고 공동 우승해서 상금으로 약 50억 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탄자니아 탕가 지역 170개 마을에서 학교 밖 아동 약 3천 명이 참여하는 15개월의 시범사업을 거친 결과,
에누마의 소프트웨어인 ‘킷킷스쿨’이 5개의 결승 진출작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읽기, 쓰기, 셈하기 역량 향상을 가져온
학습 도구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 시스템은 왜 없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많은 역경들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는 미션으로 훌륭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며 세계인들에게 주목받는 글로벌 교육 스타트업이 된
에누마와 이수인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https://youtu.be/V4EHUCm7f4E
아프기 전에,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요!
헬스케어 기업 눔, 정세주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의 정세주 대표님입니다. 건강관리 앱으로 잘 알려진 눔은 작년 약 4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세주님은 1981년 여수에서 태어났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버지와 무척 가까운 사이였던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고자 했지만, 의대 진학에 실패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방황하던 그를 잡아준 것은 20살 때 시도한 첫 번째 창업이었습니다.
좋아하던 헤비메탈 음반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을 창업하며 다시 꿈을 찾는가 했지만,
이내 아버지의 폐암이 발견되면서 사랑하던 아버지를 잃고 말았죠.
실의에 빠진 채 군대를 다녀온 후, 새로운 삶을 찾아 25살의 나이에 홀로 뉴욕으로 떠난 청년 정세주.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낯선 도시에서, 영어조차 잘하지 못했던 그는 어떻게 눔을 지금의 거대한 회사로
키울 수 있었을까요? 눈물과 땀이 배어있는 정세주 대표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https://youtu.be/ZHRLOnGdKIA
우리 회사의 최대 주주는, 지구입니다.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대표
파타고니아의 창립자 이본 쉬나드 회장 일가가 회사 지분 100%를 환경단체와 비영리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창업 이래 50여 년간 지구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파타고니아는 이번 지배 구조 개편을 통해 환경 위기 해결에
더 많은 예산을 쓸 수 있는 새로운 책임 경영 모델을 갖추게 되는데요.♻️ 올해 85세를 맞은 창립자이자 전 소유주
이본 쉬나드는 발표 성명과 인터뷰 등을 통해 "이제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
회사는 계속 올바른 일을 할 것이다"며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다"라고 전했습니다.
https://youtu.be/qMAnM9t9OJ8
뛰어노는 논술은 아이들과 꿈을 이야기 할 때
더이상 <직업>을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대신,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었는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를 나누려 합니다.
직업은 끊임없이 변하고 흔들리지만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
내가 이루고 싶은 가치는
삶을 살아가며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함께 생각해봐요.
우리 아이와, 어떤 꿈에 대해 나누고 싶으신가요?
우리 아이가, 어떤 세상을 보며 꿈꾸게 하고 싶으신가요?
수업 안내
12월 뛰논 수업 주제는
'꿈'입니다.
꿈 교육이란?
우리 뇌의 무한한 가능성,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힘을 잘 활용하여 건강, 행복을 실천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교육.
꿈 교육이 필요한 이유
‘알파고’라는 인공지능과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승리를 장담했던 사람들에게 1승 4패라는 결과는 충격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알파고’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뒤덮었습니다.
“‘알파고’가 어디에 있는 고등학교예요?”라는 유머가 부모님들 사이에 화두가 되었으며,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을 찾아서 진로 변경을 고민하는 아이들,
‘컴퓨터 코딩’을 배우는 아이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20년 내에 미국의 700여 개 직업 중 절반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통계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20년 뒤 세상의 모습은 지금과 확연히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이런 시대, 아이들에게 “꿈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튜버요, 선생님이요. 축구 선수요.”처럼 직업을 말하곤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꿈 = 직업’으로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끊임없이 직업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에 아이들에게 꿈 = 직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신, <꿈은 네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행복한 가정에 살고 싶다면 그 세상을 만드는 것, 그려보는 것이라고요.
직업을 넘어 내가 사는 세상을 꾸려가는 것이 꿈임음,
알아가면서 아이들이 미래를 더욱 믿음있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꿈 교육을 하면 좋은 점.
1.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집니다.
사람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긍정적인 자아상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교육심리학자 제르맹 뒤끌로는 ‘자아 존중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며 희망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에너지’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인식하면서 자신만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합니다. 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충분히 꿈꾸고 그려가며 내가 삶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커지게 됩니다.
2. 스스로 방향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이들은 꿈에 대한 생각이 자주 바뀝니다.
그러므로 지식을 전수하는 주입식 교육으로 꿈=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도록 하는 것보다는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힘이 길러진다면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아이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멋지게 꿈을 펼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보려 합니다.
단순히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생각하고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과거에는 한국 안에서 경쟁했었다면, 지금은 세계인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컴퓨터와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컴퓨터와 로봇의 발전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일자리 40억 개 중 절반이 없어질 것이다.”라고 말하였고 컨설팅 기관 매킨지 또한 ‘대부분의 일자리는 인터넷 때문에 사라질 것이며 대신 26억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탄생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분명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인해 앞으로 직업세계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로봇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사람이 해야만 하는 하는 영역은 존재하기에 아이들에게
‘내가 스스로 직업을 창조’할 수 있음도, ‘없던 일을 만들어갈 수 있음’도 끊임없이 전달하며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과거 미국의 한 어부가 강가에서 돌멩이를 주워 대문 틈에 끼워 놓았는데
지나가던 지질학자가 그 것을 보고 팔라고 해서 10달러에 팔아 횡재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보잘것없어 보이던 그 돌멩이는 다이아몬드 원석이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은 안 어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어부의 눈을 가지고 보느냐 지질학자의 눈으로 보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입니다.
선생님들은, 지질학자처럼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려 합니다.
12월, 단순히 직업을 생각하는 것을 넘어
주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을 함께 키워가겠습니다.
아이들의 빛나는 생각 '꿈'
부모 교육 자료
A, B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엄마가 학교 선생님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죠.
그런데, 직업을 대하는 아이의 생각이 달랐습니다.
A아이는 꿈에 대해 말하면 ‘선생님’만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엄마가 선생님이 최고래요. 선생님이 제일 안정적이래요. 저도 선생님 할래요.”
B아이는 정말 세상의 다양한 업에 대해 말했죠.
“저는 하고 싶은 게 진짜 많아요!”
라면서 신기한 업에 대해 끊임없이 말을 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B아이 부모님을 만나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외고 상담선생님이에요.
그러다보니 정말 다양한 직업의 부모님을 만나요.
그러면서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재미있고 신나는 업이 많다는 걸요.
그래서 저희 아이에게는 더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엄마가, 부모가, 선생님이 보여주는 세상이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의 크기일 수 있다는 것을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업이 있고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우리 어른들이 조금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뛰어노는 논술 선생님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는 세상을 꿈꿔요!
에누마 이수인 대표.
에누마는 엔씨소프트 출신 부부 창업가 이수인 대표와 이건호 대표가 2012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교육 스타트업입니다.
2013년 출시한 학습 앱 ‘토도 수학(Todo Math)‘가 세계 20개국 애플 앱스토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고,
1300여개 미국 초등학교가 수학 교재로 쓸 정도로 교육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에누마는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주도적으로 후원하는 엑스프라이즈(XPRIZE) 재단의
전 세계 아동 문맹 퇴치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에서
5년 동안 40여개국 700여팀과의 경쟁을 뚫고 공동 우승해서 상금으로 약 50억 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탄자니아 탕가 지역 170개 마을에서 학교 밖 아동 약 3천 명이 참여하는 15개월의 시범사업을 거친 결과,
에누마의 소프트웨어인 ‘킷킷스쿨’이 5개의 결승 진출작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읽기, 쓰기, 셈하기 역량 향상을 가져온
학습 도구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 시스템은 왜 없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많은 역경들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는 미션으로 훌륭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며 세계인들에게 주목받는 글로벌 교육 스타트업이 된
에누마와 이수인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https://youtu.be/V4EHUCm7f4E
아프기 전에,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요!
헬스케어 기업 눔, 정세주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의 정세주 대표님입니다. 건강관리 앱으로 잘 알려진 눔은 작년 약 4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세주님은 1981년 여수에서 태어났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버지와 무척 가까운 사이였던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고자 했지만, 의대 진학에 실패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방황하던 그를 잡아준 것은 20살 때 시도한 첫 번째 창업이었습니다.
좋아하던 헤비메탈 음반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을 창업하며 다시 꿈을 찾는가 했지만,
이내 아버지의 폐암이 발견되면서 사랑하던 아버지를 잃고 말았죠.
실의에 빠진 채 군대를 다녀온 후, 새로운 삶을 찾아 25살의 나이에 홀로 뉴욕으로 떠난 청년 정세주.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낯선 도시에서, 영어조차 잘하지 못했던 그는 어떻게 눔을 지금의 거대한 회사로
키울 수 있었을까요? 눈물과 땀이 배어있는 정세주 대표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https://youtu.be/ZHRLOnGdKIA
우리 회사의 최대 주주는, 지구입니다.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대표
파타고니아의 창립자 이본 쉬나드 회장 일가가 회사 지분 100%를 환경단체와 비영리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창업 이래 50여 년간 지구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파타고니아는 이번 지배 구조 개편을 통해 환경 위기 해결에
더 많은 예산을 쓸 수 있는 새로운 책임 경영 모델을 갖추게 되는데요.♻️ 올해 85세를 맞은 창립자이자 전 소유주
이본 쉬나드는 발표 성명과 인터뷰 등을 통해 "이제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
회사는 계속 올바른 일을 할 것이다"며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다"라고 전했습니다.
https://youtu.be/qMAnM9t9OJ8
뛰어노는 논술은 아이들과 꿈을 이야기 할 때
더이상 <직업>을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대신,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었는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를 나누려 합니다.
직업은 끊임없이 변하고 흔들리지만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
내가 이루고 싶은 가치는
삶을 살아가며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함께 생각해봐요.
우리 아이와, 어떤 꿈에 대해 나누고 싶으신가요?
우리 아이가, 어떤 세상을 보며 꿈꾸게 하고 싶으신가요?